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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런던] 2층 버스 :: 영국 / 거리 / 더블데커 / 관광

by Haechi J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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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이 원조인 2층버스는 영국의 산업혁명 때문에 생긴것으로 알려져있음.

산업혁명으로 도시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했지만, 런던 시내 도로망은 그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음.

그런 이유로 좀 더 효율적으로 사람들을 수송할 수 있는 2층 버스가 등장했고, 이제는 런던에서 버스라면 2층 버스가 기본으로 이야기됨.

 

많은 나라에서는 2층 버스를 대부분 관광용으로 운영되고 있음.

2층 중에서도 맨 앞자리를 가장 선호하는데, 시야가 높아서 멀리까지 볼 수 있고, 앞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시내 관광하기에 가장 좋음.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 처음 도입했다가 2달간의 시범운행기간에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아서 폐지 됐음.

그 이후로 관광버스로 도입이 됐었고, 실제 여객용으로는 2014년 12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음.

결국 2015년 9월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했음.

 

전통적으로 영국 런던하면 가장 유명한 3가지가 있는데, 빨간 공중전화 박스와 검은색 택시인 블랙캡, 그리고 2층 버스임.

빨간 공중전화 박스는 많이 사라져서 찾아보기 힘들고, 블랙캡은 간간히 보임.

2층버스는 실제로 아주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거리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음.

실제 이동할 때 앞서 말한 것처럼 2층 가장 앞자리는 시내관광 목적으로도 아주 좋음.

 

 


 

실제 영국 런던 여행 6일간 수 없이 타고 다니면서 시내 구경을 많이 했음.

영국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해서 요금을 지불 할 수 있음.

2층 앞자리를 선호하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을때도 다른 자리에서 충분히 시내구경을 할 만 했음.

런던의 웨스트민스터(West Minster),  코번트 가든(Covent Garden),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사우스 뱅크(South Bank), 소호(Soho), 해크니(Hackney) 등에서 자주 타고 다녔는데, 시내 교통도 많이 막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버스 내부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여유있게 이용이 가능했음.

 

다만, 버스정류장은 우리나라와 시스템이 달라서 버스정류장 이름이 같아도 뒤에 붙는 알파벳에 따라서 정차하는 버스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잘 봐야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양방향으로 다니기 때문에 해당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가 어느방향으로 이동하는지 잘 봐야함.

 

최근에는 우리나라처럼 해당 번호의 버스 노선도가 나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굉장히 잘 되어 있는 우리나아와 달리 안내가 조금은 어설프기 때문에 목적지로 가는 방향이 헷갈릴 수 있으니 유의 해야함.

 

 

<사진 촬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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