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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런던] 그리니치 공원 :: 영국 / 사냥터 / 왕립공원 / 천문대 / 본초자오선

by Haechi J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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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공원 (Greenwich Park)

 

영업시간 _ 상시 개방

브레이크타임 _ 없음

휴무 _ 없음

입장료 _ 없음

연락처 _ +44-300-061-2380

주소 _ 영국 SE10 8QY London, 런던

좌표 _ 51°28'37.6"N 0°00'05.4"E

홈페이지 _ https://www.royalparks.org.uk/visit/parks/greenwich-park?utm_source=google&utm_medium=organic&utm_campaign=google-my-business&utm_content=greenwich-park

 

Greenwich Park

Welcome to Greenwich Park, one of London’s eight Royal Parks; a mix of 17th-century landscape, stunning gardens and a history dating back to Roman times.

www.royalparks.org.uk


그리니치 공원은 런던 동남부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본초자오선이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위치해 있는 곳임.

 

원래 수도원 소유였지만, 15세기 초 왕가에 소유권이 넘어간 후에, 황무지였던 이곳을 사냥터로 사용함.

헨리 6세가 실질적인 왕권을 가진 삼촌 글로스터 공작 험프리에게 넘김.

글로스터 공작 험프리가 언덕위에 작은 그리니치 성을 지었음.

16세기 이곳은 계속 사냥터로 사용되면서 헨리 8세가 사냥을 위해 사슴을 들여오기도 했음.

제임스 1세에 의해서 높이 12피트에 길이 2마일의 벽돌 벽을 공원에 둘렀는데, 그 대부분이 현재도 남아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공원의 경계로 사용되고 있음.

17세기에 찰스 2세가 크리스토퍼 렌 경의 조언에 따라서 왕립 천문대 부지로 선택함. 또한 비슷한 시기에 공원으로 조경이 되기 시작했음.

19세기 초에는 철도가 공원을 가로지르는 계획이 있었으나 지역의 극심한 반대에 무산이 되었음.

1차 세계대전 때는 공원 일부를 야채 재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음. 물론, 약간의 돈은 받았다고하고, 훗날 다시 복구가 되었다고 함.

2차 세계대전 때는 대공포가 배치되기도 했고, 시야 확보를 위해서 나무 윗부분 일부를 제거하기도 했다고 함.

2012년 하계올림픽때는 승마 뿐만 아니라 근대5종에 함께 포함된 마라톤의 경기장으로도 사용되었음.

 

앞서 말한것처럼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그리니치 천문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임.

세계 시간을 설정하는 기준인 본초자오선이 그리니치 천문대에 위치하기 때문임.

 

 

1884년 그리니치 천문대 안뜰에 위치한 본초자오선이 기준으로 정해졌으나, 현재는 IERS 기준 자오선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본초자오선은 기념비적인 랜드마크와 유적으로 남아 있음.

본초자오선은 지구의 자전축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설정됐으며, 현재 사용하는 IERS 기준 자오선은 본초자오선에서 동쪽으로 102.5미터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준은 2021년임. 자전축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함.

 

국제적으로 한국의 표준시는 협정세계시인 UTC보다 9시간 느리기 때문에 흔희 UTC+9 라고 표시되면 이 기준이 되는 UTC가 그리니치 공원에 있는 IERS 기준 자오선임.

 

템즈강과 가깝기 때문에 리버 크루즈를 통해서 접근하는 관광객 뿐만 아니리 공원 주변의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많음.

런던 도심의 주요관광지와 랜드마크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조금은 시간이 소용될 것을 각오하고 방문해야함.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도심의 주요 랜드마크들처럼 아주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은 아님.

그리니치 천문대만을 생각하고 방문해도 반나절은 걸리고, 그리니치 공원을 천천히 즐기려고 하면 한나절 혹은 하루 전체는 완전히 비우고 방문해야 할 수도 있음.

 

생각보다 방문하는 여행객이 굉장히 많은데,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각자 나라의 수도를 표시해 놓은 것들을 찾아보는 것을 볼 수 있음. 이렇게 방문객이 많아서 그리니치 천문대는 상당히 번잡한데, 그리니치 공원 자체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공원자체는 꽤 한적한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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