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Országház) :: 헝가리 / 야경 / 다우니 강

 

국립 극장 (National Theatre)

 

연락처 _ +36-1-441-4000

입장료 _ 12,000 포린트

영업시간 _ 08:00 ~ 18:00 / ~ 16:00 (토, 일요일)

주소 _ Budapest, Kossuth Lajos tér 1-3, 1055

좌표 _ 47°30'25.6"N 19°02'44.4"E

홈페이지 _ https://www.parlament.hu/

Nyitólap - Országgyűl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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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회의사당은 헝가리의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도 구 도심을 중심으로하는 관광지 한복판에 위치한 의회 건물임.

특히 전망이 좋은 다뉴브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보기에 정말 좋음.

국가의 주요 시설물이지만 건물까지의 접근은 아무 제약이 없고, 입장도 입장료를 내면 별다른 무리 없이 입장이 가능함.

다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는 제한이 있음.

 

1902년에 완공된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현재까지도 헝가리에서 가장 큰 건물임.

최초로 국회의사당이 건설되게 된 계기는 1873년 부다, 페슈트, 오부더 3개 지역이 통합되면서 만들어진 부다페스트에 국가의 위엄을 높이기 위해서 건설하게 됨.

국제 공모전을 열어서 당선된 설계도로 1885년 건설을 시작했음. 목표는 건국 1,000년인 1896년이었지만, 무려 8년이 지난 1896년이 되서야 완공이 되었다고 함.

건설에는 대략 10만명의 인부가 동원되었고, 4천만개의 벽돌, 50만개의 모석, 40Kg의 순금이 사용되었다고 함.

국회의사당 건물 높이는 96미터로 성 이슈트반 대성당과 함께 부다페에스테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임. 96이라는 숫자는 헝가리 건국 1000년인 1896년에서 따온 상징성이 있다고 함. 건설도 1896년에 맞추려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한 것 같음.

 

2차 세계대전이후로는 현재 우리나라와 같은 단원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만 사용하고 있음.

헝가리가 공산국가일때는 국회의사당 건물 위에 붉은 별이 있었으나 1990년대 공산권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붉은 별도 철거 되었음.

 

내부에 들어갈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러지 않았음.

내부역시 화려하지만, 외부의 화려함도 굉장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은 외부에서 구경함.

특히, 낮보다는 밤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야경을 보는데, 포인트는 크게 세 곳임.

어부의 요새에 올라서 내려다 보는 방법과 강 건너편에서 보는 방법, 마지막으로 다뉴브 강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에 올라서 보는 방법임.

 

하지만, 몇년전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사망하기도 했던 다뉴브 강 유람선은 위험이 있음.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고, 별도의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임.

게다가 정말 많은 유람선이 다니는데, 배 위에서 국회의사당을 촬영하면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도 높음.

개인적으로 유람선을 탑승한 경험상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음.

차라리 그 시간에 건너편으로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함.

 

근처에 자뉴브 강가의 신발들, 세체니 다리나 어부의 요새, 성 이슈트반 대성당 등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에 인근을 구경하기에 좋음.

또한 헝가리의 치한도 그리 나쁜편이 아니여서 야간에 여행하기에도 딱히 위협적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