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국립 극장 (National Theatre) :: 독일 / 바이에른

 

국립 극장 (National Theatre)

 

연락처 _ +49-89-2185-1025

주소 _ Max-Joseph-Platz 2, 80539 München

좌표 _ 48°08'22.7"N 11°34'46.4"E

홈페이지 _ https://www.staatsop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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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국립극장은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1818년에 세워진 곳임.

뮌헨은 독일 남부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 주도이고,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독일 제3의 도시임.

국립극장은 뮌헨 구도심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들이 분포하고 있음.

 

뮌헨에 오페라가 들어온 것은 17세기 중반인데 1752년 궁정극장이 세워졌고, 1818년 국립극장이 건립되었음.

그 이후로 뮌헨 오페라의 중심은 국립극장이 되었음.

하지만, 2차 세계대전중인 1942년 10월에 소실이 되었는데, 1963년 외관을 옛모습 그대로 재건하면서 내부는 2,200석의 최신 시설로 지었음.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은 3대 도시답게 오페라 극장도 베를린, 함부르크와 함께 3대 오페라 극장임.

 

뮌헨이 엄청난 대규모의 도시 같지만, 인구는 150만명이 미처 안됨.

가장 많은 베를린이 370만명이 안되고 두번째로 많은 함부르크도 190만명이 안되는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정말 거대한 서울을 비롯한 주변 위성 도시와 생각하면 그리 크다고 느끼지 못함.

실제 시내를 돌아다녀봐도 관광지에만 외지 사람들이 좀 보일 뿐이지 그 외 지역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을 볼 수가 없음.

 

뮌헨은 수도자들의 공간 (forum apud Munichen)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 도시를 세운 사람들이 베네딕토회 수도자들이었기 때문이라고 함. 그런 이유로 뮌헨의 휘장에는 수도자의 그림이 새겨져 있음.

뮌헨이 있는 바이에른 주는 켈트 족이 최초로 정착했었지만, 로마제국을 거쳐 훈족에 의해 대이동을 한 게르만족의 일파인 바바리아족이 들어와 켈트족, 로마인과 함께 살게됐는데, 여기에서 바바리아족을 바이에른 족이라고도 불렀고, 이 바이에른 족이 바이에른 지역의 이름에 어원이 되었음. 이후 프랑크족의 지배를 받음. 이후 7~8세기에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수도자들에 의해 그리스도교화 되었음.

이후 독일 왕국이 됐는데, 바이에른은 독일 왕국을 구성하는 5개의 공국 중 하나가 됨. 독일 왕국이 왕국이기는 하지만, 각 공국들의 독립성이 오히려 강해진 시기임. 이후 신성 로마 제국이 세워지고, 바이에른 공국이 신성 로마 제국과 대립하는 세력의 중심이 됨.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 오스트리아 지역이 분리 독립을 함. 그런 이유로 현재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상당히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음.

이 시기가 지나면서 뮌헨이 건설 됨.

 

1180년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황제가 벨프 가문의 하인리히 사자공으로부터 바이에른의 영지를 몰수하여 바이에른의 궁정백작이었던 비텔스바흐 가문의 오토에게 증여했는데, 이때부터 비텔스바흐 가문은 바이에른의 유서깊은 가문이 됨. 1506년 바이에른 비텔스바흐 가문의 모든 영토를 통합하고 뮌헨을 수도로 삼았음.

이후에도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바이에른 다양한 세력들과 함께했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최대한 오래 살아남고자 했음.

하지만,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때 프로이센의 편이 되었었고, 그 후 프로이센 왕 빌헬름 1세가 주도한 독일 제국 수립에 도움을 주면서 1871년 독일 제국에 함께 하게 됨. 그 덕분에 독일 제국의 어떤 곳 보다도 큰 독자성을 얻었음. 많은 부분에서 자치권을 보유했고, 프로이센에 이어 두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지게 되었음.

 

바이에른의 수도인 뮌헨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국가사회주의 운동이 시작됐고, 쿠데타가 실패했지만, 1933년 나치당이 권력을 잡으면서 나치즘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연합국에 의해서 폭격을 받기는 했지만, 독일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많은 폭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뮌헨의 국립극장은 폭격을 받았음.

 

사실 국립극장 내부는 실제 공연이 아니면 들어갈 일이 거의 없음.

일반적으로는 주변을 관광하면서 외관을 구경하는 것이 거의 전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