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 (京セラドーム大阪) :: 일본 / 돔구장 / 야구

 

교세라 돔 오사카 (京セラドーム大阪)

 

영업시간 _ 11:00~18:00

휴무 _ 매주 월요일

연락처 _ +81-06-6586-0106

주소 _ 3 Chome-中２−１ Chiyozaki, Nishi Ward, Osaka, 550-0023 일본

좌표 _ 34°40'09.4"N 135°28'34.1"E

홈페이지 _ http://www.kyoceradome-osaka.jp/

京セラドーム大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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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완공된 오사카에 있는 야구 전용 돔 구장.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합병 후, 오릭스 버팔로즈가 사용하고 있으며, 봄과 여름에 열리는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때문에 한신 코시엔 구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한신 타이거스도 이 곳을 이용하고 있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간사이 지역 팬들을 위해 이곳에서 매년 약 2번의 홈경기도 진행하고 있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난카이 호크스 시절 난바 지역에 위치한 오사카 구장이 연고지였던 이유로 매년 1회의 홈경기를 이곳에서 함.

 

교세라 돔 오사카는 교토, 오사카, 고베를 주축으로 하는 도시권인 케이한신에서 유일한 돔 구장인데, 제2의 대도시권임에도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실한 곳임. 이전에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오릭스에 합병된 이유 중 하나로 돔 구장의 유지비가 엄청난데 비해서 수익이 별로 없어서 역 15억엔의 막대한 손실로 인한 부분이 크게 차지한다고 함.

원래는 오사카 돔이었는데, 교세라와 명명권 계약으로 2006년부터 정식명칭은 교세라 돔 오사카가 되었음.

 

앞서 말할 때 엄청난 적자라고 했는데, 당연히 대규모 시설이다보니까 엄청난 유지보수비가 들기 때문에 지출은 당연한 것이고, 그 부분을 다시 수입으로 채워넣어서 최소한 손실은 보지 말아야 하지만, 실상은 그럴 수가 없음.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으로 주택가에 위치하게 되서 유동인구가 많지도 않고, 좁은 부지에 지어지면서 넓이는 좁고 높이만 높은 기이한 형태가 됐음. 보통 이런 곳은 대형 공연을 계속 해서 그 수익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넓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당연히 높은 건문을 지을 수 밖에 없음.

근데 문제는 이런 형태 때문에 음향시설도 좋지가 못하고, 인근에 가스 저장 탱크가 있어서 대형 공연히 발생하는 진동으로 그 충격이 전달 될 수 있다는 것임. 공연에서 얼마나 진동이 크겠냐 싶겠지만, 3~4만명이 동시에 점프를 하면 진도1~4 정도 까지의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하필 이곳 지반이 또 약하기까지 하다고 함. 그래서 공연 때 점프를 삼가해달라는 안내판이 계속 보인다고 함.

 

넓은 주차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한편도 아님.게다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성적역시 처참함. 롯데나 한화처럼 오랫동안 우승을 못하거나 하위권에 머물면서도 탄탄한 팬 층으로 일정수준의 수익은 보장이 된 팀들과는 상황이 다름. 특히 같은 지역에 있는 한신 타이거스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많은 팬을 빼앗겼음. 그나마 2020년대 들면서 퍼시픽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

 

화장실 등에서 낙후된 시설도 보이고, 2017년에는 천장에서 길이 2미터에 무게 6kg의 쇠파이프가 떨어지는 엄청 위험한 사고까지 발생했음.

이게 자칫 관중석에 무방비로 있던 관중의 머리위로 떨어졌으면 사망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했던 엄청 위험한 사고임.

 

교토에서 하루카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던 중에 창 밖으로 외관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면서 봐도 위치가 상당히 좋지 못한 것을 알 수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