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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춘천] GC아뜰리에 :: 강원 / 구봉산 / 베이커리 / 대형 / 카페 / 전망 / 곤트란쉐리에

by Haechi J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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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0:00 ~ 22:00

관람료 : 무료

연락처 : 033-255-5678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gcatelier__gc


GC아뜰리에는 강원도 춘천구봉산에 위치한 카페거리에 몇년전 새롭게 오픈한 대형 카페임.

GC는 프랑스인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이름에서 따온 약자인데, 곤트란 쉐리에는 21살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L’Arpege – Alain Passard, Lucas Carton-Alain Sendrens)을 거친 베이커리 셰프임.

집안 자체가  프랑스 파티시에 집안으로 곤트란 쉐리에가 4대째라고 함.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인기 스타 셰프인데,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각 나라 고유의 재료와 자신만의 레시피로 연구한 레시피 책과 TV요리 프로그램 출연등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함.

 

곤트란 쉐리에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킨 후, 2014년 서울 반포 서래마을에 1호점을 출점하면서 국내에 진출하게 됐음.

프랑스에서는 2010년 곤트란쉐리에 블랑제리 (Gontran Cherrier Boulanger)라는 브랜드로 파리에 오픈하였으며, 꾸준한 확장으로 파리에 4곳, 싱가포르에 3곳, 도쿄에 6곳 등 유난히 아시아에 집중되어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참고로 블랑제리(Boulanger)는 프랑스어로 제빵사를 뜻함.

 


 

곤트란쉐리에가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당연히 맛이 좋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현지의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임.

곤트란쉐리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역시나 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밀가루, 버터, 효모에 대한 설명이 있음.

밀가루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한 최고 품질의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다소 비싸지만 프랑스 정부에서 공식인증하는 라벨루즈(LABEL ROUGE)를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라벨루즈(LABEL ROUGE)는 프랑스 국민의 80%이상이 신뢰한다고 함.

 


곤트란쉐리에에서는 라벨루즈를 받은 밀가루 중에서 T45, T65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함.

T45와 T65는 600도의 용광로에서 10Kg의 밀가루를 태웠을 때 남아있는 재 함량을 뜻하는데, 남은 재의 양이 40~45g이면 T45, 65~65g은 T65로 분류된다고 함. 숫자가 낮을수록 도정을 많이 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함.

통상적으로 T80 이상인 경우에 통밀로 분류되고, T120이나 T150 제품도 있다고 함.

 

T45는 통상적으로 크루아상 같은 페이스트리와 뺑 오 쇼콜라 같은 비에누아즈리에 적합하다고 함.

T65는 바게트나 깜빠뉴 같은 빵을 만드는데 적함한 일반적인 바게트용 밀가루라고 함.

 


 

프랑스는 전체적으로 넓은 평지라서 목초지가 상당히 많음.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버터를 사용해온 나라답게 관련 산업도 발달해 있음.

곤트란쉐리에는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인공 사료가 아닌 기름진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에게서 얻은 노르망디 현지의 최고급버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런 버터는 흰색이 아니라 황금빛을 띈다고 함. 이런 버터는 맛과 향이 풍부하고 영양까가 뛰어나다고 함.

 


 

곤트란쉐리에에서 사용하는 천연발효종은 인공 이스트가 아니라 자연에서 발효종을 배양하여 장시간에 걸친 관리로 얻은 천연 효모를 말한다고 함. 이런 천연 효모는 소화가 잘되고 건강에 이롭다고 함.

 

이러한 이유들로 먹는것에 진심인 우리나라에서 곤트란쉐리에는 인기가 좋음.

특히나 춘천의 구봉산에는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춘천시내의 전망이 훌륭하고, 대중교통이 없어서 자차를 가지고 방문할 수 밖에 없어서 넓은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음. 덕분에 대부분의 카페가 상당히 넓은 대형 카페들이다보니까 일부러 이곳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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