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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성] DMZ박물관 :: 강원 / 민통선 / 군사분계선 / 비무장지대 / Demilitarized Zone / G.P. / G.O.P. / 박물관

by Haechi J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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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09:00 ~ 18:00 (화~일요일)

휴무일 :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 무료

연락처 : 033-681-0625

홈페이지 : https://www.dmzmuseum.com/museum


DMZ박물관은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고성통일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민통선인 제진검문소를 통과해야 함.

그 민통선에서 군사분계선 방향으로 더 들어가면 민간인은 완전통제되고, 군인도 발령받은 일부만 투입이 되는 DMZ가 나타남.

DMZDemilitarized Zone의 약자임.

Demilitarized Zone은 말 그대로 비무장지대를 말하는데, 휴전중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서 원칙적으로 군사분계선에서 남,북 쪽으로 2Km 정도를 설정해 놨음.

하지만, 남북한 모두 2Km이내에 무장한 병력을 소규모로 주둔시켜놓고 있는데, 우리는 G.P. (Guard Post)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감시초소를 운영중이고, 북한은 민경초소를 운영중임. 양측모두 철책선 안쪽에 주둔시키고 있는데, 군사분계선은 가상의 선이라서 별도의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언제든지 충돌할 수 있는 상태임.

그 뒤로 우리는 G.O.P. (General OutPost)라고 불리는 일반전초를 운영하고 있음. 흔희 우리가 말하는 철책선임.

대부분 구역에서 3중 철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직접 근무했던 G.O.P. 섹터는 4중 철책으로 되어 있었음.

G.P.를 제외한 G.O.P.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이 철책 바깥에 근무하고 있음.

 

그에 비해서 북한은 대부분의 전방소초가 DMZ내부에 위치하고 있고, 철책도 훨씬 군사분계선 가까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우리는 이 비무장지대 DMZ를 군사분계선에서 G.O.P.까지의 구역을 통칭하는데, 흔히 DMZ를 말할때 휴전선 155마일(249Km)이라고 표시함. 하지만, 휴전 후 통용되어 사용되던 155마일은 실제로는 148마일(238Km)이라고 함.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운영하는 지리정보사이트인 나사 지구관측(NASA Earth Observatory)에서도 148마일로 표시하고 있음.

실제로 DMZ에는 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표지가 있고, 정전협정문에도 나와 있는 군사분계선 MDL(Military Demarcation Line)의 위치를 기준으로 측정해도 148마일이 나온다고 함. 마일 표시는 당시 휴전협정을 가장 앞장서 주도했던것이 UN군 소속의 미군이었는데, 미국에서 미터법이 아니라 마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널리 퍼진것으로 보임.

 

어쨌든 DMZ박물관은 민통선 안쪽에 위치하고있기는 하지만, G.O.P. 바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상으로는 허가받은 민간인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DMZ밖에 위치하고 있음.

 

DMZ박물관은 대부분은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휴전 직후부터 현재까지 DMZ의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일부는 철책을 사실적으로 전시하고 있기도 함.

민통선 안에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주변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에 DMZ박물관은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음.

박물관 건물 내부에는 다양한 소형 전시품들이 있지만 야외에는 더 많은 것이 있음. 다양한 군사장비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실제 G.O.P.의 모습을 잘 재현해서 실제 철책으로 구성해놓은 구역도 있고, 무엇보다 대북심리전에 사용되는 스피커와 전광판도 전시되어 있음.

 

또한 분단되었다가 다시 통일을 한 독일의 베를린장벽 중 일부가 전시되어 있기도 함.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네이버 블로그) 참고

https://blog.naver.com/jkm8615/22239780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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