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_ 상시 개방
휴무 _ -
입장료 _ -
연락처 _ 043-274-2159
주소 _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6-1
좌표 _ 36°38'29.8679"N 127°28'55.8240"E
홈페이지 _ http://www.yonghwasa.com/
1992년 국립청주박물관이 옛 절터인 이곳 용화사 부근에서 발굴한 청동반자의 명문 판독결과 고려 후기에 큰 사찰이었던 사뇌사(思惱寺)사로 밝혀졌다고 함. 용화사 바로 옆에 청주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이 있는데, 그 무심천의 제방도로를 확장하기 위해서 전신주를 이동시키다가 금속유물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고 함.
신라 말이나 고려초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몽고 4차 침입때 유물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현재의 용화사는 1902년에 창건되었는데, 고종의 후궁인 엄비가 1901년 어느날 낮잠을 자는데, 천지가 요동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가자 오색영롱한 무지개가 피어오르면서 일곱 선녀의 부축을 받고 나타난 미륵이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으니 큰절을 지어 우리를 구해달라'라고 하며 청주군 지주에게 물어보라고 말한 뒤 서쪽 하늘로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음.
실제로 엄비가 고종에게 이야기하여 청주군 지주에게 어명을 내리고 조사를 하게 했는데, 청주군 지주 이희복도 같은 내용의 꿈을 꾸었다고 함. 꿈을 꾼지 3일만에 어명을 받은 이희복은 서쪽으로 사람들을 보내보니 큰 늪이 있었고 그 늪의 물을 퍼내고보니 칠존의 석불이 있었다고 함. 이 일을 들은 엄비는 내탕금을 내려 사찰을 짓고 일곱 부처를 안치하도록 했음.
이에 이희복은 상당산성 안에 있던 보국사를 이곳으로 옮기고 용화사라고 했다고 함.
용화사는 지리적으로 청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
용화사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22년 말과 23년 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더 글로리 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과 차주영이 연기한 최혜정이 만나는 장면의 장소로 알려지면서부터임.
용화사 바로 옆에는 버스정류장도 없어서 택시를 타던지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쉽게 접근하는 방법임.
내부에도 극소수는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실상 무심천변의 무료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음.
사찰이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데도 잠깐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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