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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날씨

[장마] 날씨 :: 기상청 / 레이더 / 예보 / 강풍 / 폭우 / 폭염 / 특보 / 주의보

by Haechi J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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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림.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는데, 또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기상청을 들어가보면 밤새 비가 많이 올것 같지는 않음.

이미 이 글을 쓰는 새벽2시가 넘은 시간 일단 수도권은 큰 비구름이 많이 지나간 상태임.

서울 남서부 아랫쪽에서 서울 동부 방향으로 강력한 비구름이 지나갔음.

비구름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가장 강력한 비를 뿌리면서 지나갔음.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오히려 비구름이 지나가고 깨끗해진 하늘이 예상됨.

 

 

실제 초단기 예보를 보면 어제 밤부터 자정을 넘기면서 수도권에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졌는지 알 수 있음.

경기 서남부에서 동북부 방향으로 지나면서 강원 북ㅈ 쪽으로 흘러나가고 있음.

레이더로 봤을때는 오늘새벽에는 남부보다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것 같음.

 

이제는 장마라 우기 같은 표현 어느것도 맞지 않는 것 같음.

여름철이 되면 우산은 필수고 가지고 다녀야하고, 예보와 상관없이 언제 비가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계절이 되는 것 같음.

 

 

 

아래 이미지는 오늘 새벽2시 기준으로 예보된 다음주까지의 날씨임.

내가 경기도 하남에 살기 때문에 당연히 하남시 중심으로 찾아본 것임.

문제는 지난주에도 이번주 날씨 예보가 일주일 내내 비가 오는 것이었다는 것임.

그냥 앞서 말한것처럼 일기예보는 초 단기 날씨로 앞으로 몇시간 뒤에 어떨지 정도만 찾아보고 야외로 움직일때는 무조건 작은 우산 하나라도 꼭 챙겨 다녀야 함.

 

아까 말한것처럼 지난주에도 이번주 날씨 예보는 일주일 내내 비가 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고, 오늘처럼 야간시간에만 잠깐 비가 오는 경우가 생김. 즉, 예보는 수시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임.

 

아래 링크는 기상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냥 일반적인 날씨는 흔히들 찾아보는 네이버 등의 일반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보는 것이 더 편한 것이 사실임.

다만 내가 위에 올려놓은 레이더 같은 것들을 보려면 기상청을 이용해야 함.

초단기간 비구름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몇시간 단위로 찾아보는 것이 좋음.

 

일반 9 to 6 직장인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아침에 출근전에 출근 준비하면 출근길을 확인하고,

점시시간에 식사하는 사이에 오후 날씨를 한번 체크하면서 오후에 외근등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음.

그리고, 퇴근전에 퇴근길에 어떻게 될 것인지 미리 보는 것까지, 적어도 하루에 세번쯤은 확인하는 것이 좋음.

 

https://www.weather.go.kr/w/index.do#dong/4145056000/37.5418423/127.2103898/%EA%B2%BD%EA%B8%B0%EB%8F%84%20%ED%95%98%EB%82%A8%EC%8B%9C%20%EB%8D%95%ED%92%8D3%EB%8F%99/LOC/%EC%9C%84%EA%B2%BD%EB%8F%84(37.54,127.21)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날씨누리

www.weather.go.kr

 

올해는 무엇보다 대기의 강이 한반도 일대를 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따금씩 내리는 많은 비가 실제로 대기의 강을 형성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긴 물길이 있음.

이 강력한 수증기 지대는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많은 큰 비를 계속 내릴 수 있음.

다행히 수도권은 이번에 그러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한반도 남부에 대기의 강이 형성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수온이 평소보다 높아서 수증기를 많이 유입시키고, 태풍도 생기지 않아서 에너지도 많이 쌓여있는 상태임.

따라서 남부를 중심으로 엄청난 물 폭탄이 떨어질 수 있고, 그 대기의 강이 수도권까지 언제 올라올지 알 수 없음.

실제로 비가 내릴때도 단시간일지라도 비가 강력하게 내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대기의 강이 수도권에 형성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구가 밀집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피해도 클 것임. 반드시 미리 대비해놔야 함.

 

추가로 비도 비지만, 바람도 대비해야함.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곳이 생각보다 많음.

또 다른 문제는 새벽에 비가 내리지 않은 남부지방은 오늘 대기의 강이 피하가면서 오히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임.

우리나라 영토가 다른나라에 비해서 작은편이라고들 하지만, 이렇게 서로 완전히 다른 날씨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살거나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제대로 찾아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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