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년, 12년 전에 다녀오고나서 그 이후로는 당시의 기억때문에 가지 않는 축제!
너무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좋았음.
이 축제의 정식 명칭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이고 뒤에 해당연도를 붙이기 때문에 올해 축제 명칭은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임.
11년, 12년 전인 2012년과, 2013년에도 100만 인파가 몰린다고 했는데, 요즘은 모르겠음.
항상 10월 첫번째 토요일에 축제를 하기 때문에 비슷한 날짜에 하는데 정확히 12년전인 2012년 행사때도 10월 5일이었음.
주 무대는 여의도인데, 사실 한강 상공에 높이 띄운 불꽃이 메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비롯해서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인근으로 많이 모임.
개인적으로는 한강철교 북단 인근이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함.
아래 사진들도 모두 2012년과, 2013년에 한강철교 북단 인근에서 촬영한 것임.
위치는 가장 아래에 적어두겠음.
조금 걸어가야하긴 하지만,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음.
[용산역] 에서 내려서 [대림아파트] 까지 걸어가야함.
여기까지가 대략 2Km정도로 약 30분 정도 생각하고 가야함.
그게 아니면, 바로 앞까지 택시를 타고 가던지, 버스로 [이촌2동대림아파트.새남터성지] 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이 대림아파트임.
참고로 버스는 지선 버스로, 0017, 0411, 2016번을 타야 함.
여기서부터 은근 사람들이 헷갈려하는데, 아마 많은 사람이 가고 있을테니까 앞사람보면 따라가도 되지만, 직접 찾아가려면 잘보고 가야함.
버스정류장이나 용산역에서 걸어올때 대림아파트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서서 아파트 단지 입구로 들어가지말고, 입구에서 왼쪽으로 담벼락을 따라서 이동하다보면 놀이터가 보이고, 놀이터 담벼락을 따라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됨.
그러면, 정면에 정자와 약간의 생활운동기구가 보이는데, 그쪽으로가면 육교 진출입로가 보임.
그 육교를 통해서 강변북로를 건너고, 한강공원에 도착할 수 있음.
여기서에서부터는 본인이 좀 더 좋은 자리를 찾아야하는데, 일단 육교에서 내려오면 한강물 바로 앞에까지 가야함.
실제로 바람이 많이 불면 찰랑거리는 강물이 젖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다들 그 앞까지 감.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야하는데, 그곳이 강을 향해서 약간 높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사람에 가리는 것 없이 온전히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음.
다만, 좋은 자리이다보니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통로를 제외하면 이미 만석일 가능성도 큼.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한강철교 북단 다리 밑에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강을 따라 원효대교방면 (서북쪽)으로 100~200미터 구간이 가장 명당으로 생각함.
위에 사진들도 다 그 자리에서 촬영한 것들임.
위도, 경도 좌표로는 대략 다음 정도 좌표임.
[ 37°31'26.0"N 126°57'12.0"E ]
대략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좌표를 보고 이동하는 사람은 목적지를 좌표로 설정하고 따라가면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위에 적어둔 설명따라가면 적어도 이 글에 올려놓은 사진을 찍은 위치 인근까지는 접근 가능함.